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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월 전국적으로 분양 물량이 쏟아지는 가운데, 건설사들의 차별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올해 분양 시장이 단지별 청약 경쟁률 편차가 크고, 양극화가 심화되자 지역 랜드마크를 표방한 마케팅을 시행하며 수요자들을 공략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최초·최고·최대를 앞세운 분양 단지에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5~6월 전국에서 분양했거나 분양 예정인 물량은 총 9만1376가구(17일 기준·임대 제외)로 지난 2000년 이후 동기간 최대 물량이 예정돼 있다. 이는 전년 동기 6만1778가구가 분양한 것보다 약 47.91% 많은 물량이다.
 
이처럼 역대 최대 물량이 쏟아지면서 '최초, 최고, 최대' 마케팅을 내세운 단지들이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역 내 최초의 마수걸이 아파트, 최고층, 최대 규모로 공급되는 단지들은 희소성이 높고, 상징적이어서 수요자들에게 각인되기가 쉽기 때문이다.
 
실제 이러한 마케팅 전략은 분양 시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2월 부산 수영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는 10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만824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558.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수영구 최초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 올해 2월 경기도 가평에서 청약을 받은 '가평자이'는 36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176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11.44대 1로 가평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가평 내 최고층, 최대 규모라는 점을 내세우며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업계 관계자는 "지역 내 최초, 최고, 최대 단지로 공급되는 경우 수요자들에게 장점이 쉽게 각인돼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상징성, 희소성까지 갖추며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런 마케팅을 적용한 단지를 눈 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최초, 최고, 최대 단지로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들이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은 오는 6월 전라북도 익산시 마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익산'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면적 59~126㎡ 총 454가구로 구성된다. 전북 익산에 들어서는 첫 번째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우수한 상품과 입지를 누릴 수 있다. 남측향 위주로 단지가 배치됐으며, 대부분 세대가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통풍 및 환기가 용이하다. 전용면적 59㎡의 경우 안방 드레스룸이 적용되며, 전용면적 84㎡(일부 세대 제외)에는 안방 드레스룸, 현관 팬트리, 알파룸 등이 적용돼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현대건설만의 특화 설계인 'H 클린현관', 빌트인클리너 등 클린 청정 옵션(유상)이 적용돼 쾌적한 실내 환경도 누릴 수 있다.
 
삼성물산은 6월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인 '래미안 포레스티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3개 단지로 지하 6층~지상 최고 35층, 36개동, 전용면적 39~147㎡, 총 4,043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49~132㎡, 233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는 동래구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금호건설은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 일원에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을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면적 84㎡ 총 579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는 포천시 최고층 아파트로 조성된다.
 
 
원문보기:https://www.fnnews.com/news/20210518092438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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